봄은 와서 산과 들 여기 저기에 봄꽃들이 피었을텐데 발병이 나서 꼼짝도 못하고 있는게 아쉬워서 무리해서 가까운 산행을 해보았습니다.
딸 아이 이끌고 천천히 갔다 왔는데,
발은 조금 무리해서인지 조금 더 아프긴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던 들꽃을 보고 와서 기분은 상쾌합니다... ^^

오늘 찍은 사진 감상하시라고 몇 개만 올려봅니다.. ^^

노루귀

노루귀

흰노루귀

흰노루귀


농심(農心)

농심(農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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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무는?
언제부터인가 비를 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피부에 톡톡 떨어지면서 마음 속에 응어리진 것들을 씻어주는 비가 너무도 좋았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우산을 들고 가라는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우산을 들고 갔다가,
학교 마치고 나서 집으로 올 때 일부러 우산을 쓰지 않고 비를 맞으며 돌아오는 날이 참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죠...
사과나무에 사과가 열리 듯, 비가 열리는 나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요.
비를 맞고 싶을 땐 언제든 비를 맞을 수 있게요.
그래서 나의 닉네임은 언제부터인가 비나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