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학생, 학부모님 안녕하세요.

오늘 '재량활동' 시간에는 그림을 보고 그림에 숨겨진 것들을 찾는 활동을 했어요.
숨겨진 공룡이 몇 마리인지 다들 정확하게 찾아내더군요.
그리고 다른 나라의 집들의 모양을 알아보는 활동, 다른 그림과 똑같이 그리는 활동도 모두들 열심히 해서 고마워요.

'즐거운 생활' 시간에는 우리가 사는 마을을 꾸미는 시간을 가졌어요.
여러분들이 만든 도시의 모습, 마을의 모습은 1학년이 만든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정성스럽고, 잘 만들었어요.
다들 칭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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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간에는 길이가 다른 물건들을 보고 어떤 것이 더 긴지, 높이가 다른 것을 보고 어떤 것이 더 높은지, 크기가 다른 것을 보고 어떤 것이 더 큰지에 대해서 공부를 했어요.
물론 반대의 경우-어느 것이 더 짧은지, 어느 것이 더 낮은지, 어느 것이 더 작은지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고요.

오늘 아침에 학교에 오는 도중에 교통사고가 날 뻔한 친구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선생님은 깜짝 놀랐답니다.
그 친구는 길을 건널 때 지켜야 하는 사항-길을 건널 때 건널목으로 건너는 것, 손을 들고 건너는 것, 좌우를 잘 살펴서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요.
학교에 올 때, 집으로 갈 때 교통안전을 꼭 지켜주시기 바래요.
또, 점심시간에는 우리 반 학생이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바람에 3학년 학생이 피하다가 국을 쏟아서 다른 학생의 몸에 부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네요.
어떤 친구가 뛰었는지 관계없이 식당에서 뛰어다니면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선생님은 섭섭해요.
그리고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고학년 학생에게 반말을 해서 그 학년의 학생이 기분이 나빠져서 친구들을 때리려는 일이 있었어요.
물론, 선생님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도를 했지만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선배들에게 반말을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행동을 조금 더 조심하도록 해요.
또, 선생님이 해야할 일에 여러분들이 지나치게 나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나서면 더 엉뚱하게 일이 커질 수 있답니다.
오늘만 해도 선생님이 해결해 둔 일을 한 친구가 친구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나서는 바람에 문제없이 해결될 수 있는 일이 큰 일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발생되었잖아요?
그런 경우는 선생님이 나서서 해결하는 것이 더 좋답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에게 알리고 나서 나서지 않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답니다.

1학년 1반 학생, 학부모님들께서 아셔야 할 것은...

1. 수학익힘책 : 73 ~ 76쪽 풀기 (시간이 없는 사람은 학교의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풀어도 되요)
2. 금요일 챙겨야 될 책 : 슬기로운 생활, 국어 말하기 듣기, 수학
3
. 연필을 집에서 여러 개 미리 깍아서 보내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끔 연필을 1~2자루만 가지고 오는 아이도 있는데 실제 아이들이 글을 적다보면 연필심이 부러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서 1~2자루의 연필로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4. 받아쓰기 한 것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확인 싸인 받아오기 (아직 안 가져온 사람)
5. 난치병 아동돕기 성금은 다음주 월요일(16일)~화요일(17일) 사이에 모은 저금통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벌써 가져오는 학생이 있거든요... ^^;;
6. 학교 도서실에 있던 책 40권이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주로 읽으나 집에 대출해서 가져가 읽어도 됩니다. 아이들에게 안내를 해드렸습니다만 필요하면 1인 1권의 책을 대출하여 집에서 읽을 수 있도록 지도 바랍니다. 빌려간 책은 읽을 수 있는 기간을 3일을 주며, 한번에 한해서 3일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한달 뒤면 다른 책으로 바뀌니 가급적 한달 기간 안에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협조바랍니다.(여러분들이 읽는 모든 책은 독서기록장에 기록하시면 됩니다... ^^)
profile
비나무는?
언제부터인가 비를 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피부에 톡톡 떨어지면서 마음 속에 응어리진 것들을 씻어주는 비가 너무도 좋았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우산을 들고 가라는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우산을 들고 갔다가,
학교 마치고 나서 집으로 올 때 일부러 우산을 쓰지 않고 비를 맞으며 돌아오는 날이 참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죠...
사과나무에 사과가 열리 듯, 비가 열리는 나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요.
비를 맞고 싶을 땐 언제든 비를 맞을 수 있게요.
그래서 나의 닉네임은 언제부터인가 비나무랍니다.